설계의 원리를 9분의 4로 정하고, 아이소큐브 3개를 일렬로 연결하였다. 그후 윗변과 아랫변의 9분의 4지점을 연결하는 선에 맞게 절단하여 두개의 모형이 만들어졌다. 그 후 두 모형의 가로와 세로의 9분의 4지점끼리 맞닿게 하였으며 두개의 모형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기위해 높이적으로도 9분의 4지점만큼 관입시켰다. 관입시켜 발생한 겹치는 부분은 아래의 모형에 밀려 올라갔다는 느낌으로 두개의 모형위에 올렸다.
비슷한 모양의 건물이 단순하게 쌓여있기보다는 정해진 논리에 맞게 설계하고 싶었으며 각 건물들을 관입시켜 하나의 건물로 연결되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었다. 그리고 건물의 내부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입된 외벽을 통해 노출콘크리트와 유사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