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인문학관과 하늘못 근처의 정자와 데크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정했습니다. 사이트 선정이유에는 하늘못과 산책로를 바라볼 수 있는 뷰와 제 건물의 기울기와 반대되는 기울기를 가진 대지에 설치하면 얻게 되는 이점과도 관련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위적으로 정자와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좌측에 배봉산 등산로가 존재하는데 이곳에 건물을 설치한다면 등산객들의 휴식터, 등산객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