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무소와 하층의 상업공간이 결합된 연남동의 근린 생활 시설을 제안한다. 건물의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5층이며, 지하층은 성큰 가든을 활용,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디자인 했다. 상부의 오피스에 대해서는 2층은 모형 공작실, 3층, 4층, 5층은 실무와 회의 공간으로 구성한다.
사이트 전면에 방대한 크기의 녹지가 존재해, 좋은 자연적 요소를 향해 전망을 열어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렇게 바라보는 자연뿐이 아닌, 경험하는 자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건물의 중앙부에 녹지의 중정을 디자인했다. 더불어 설계사무소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히 필요한 공간들을 파악하고, 이러한 공간들의 관계를 고려해 동선을 분리했다. 동선을 분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정과 전망을 의식한 공간들을 배치했다.
대지의 배면에 입지한 주택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의 배면은 내력벽으로 처리했다. 전면부와 측면부에는 이동공간 등의 프라이버시, 실무공간에서의 조망 등을 고려해 루버를 설치했다. 계단실의 코어 부분은 완전하게 열린 유리로 계획해, 전시공간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위는 종단면도와 횡단면도이다. 횡단면도를 보면, 건물의 오른쪽 부분이 직원의 동선으로 분리되어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왼쪽은 공공의 동선으로, 회사 내부는 사내 관계자의 동선으로 분리하는 것이 설계의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또한, 평면을 살펴보면 모든 층에 외부와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바깥과 접하는 것이 설계의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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