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의 성소라는 이름은 자연과 인간의 재합일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소 안으로 자연을 끌어들여, 자연 공간을 경험하는 가운데 명상을 할 수 있는 성소를 제안한다.
전체적인 평면은 진입공간과 전이공간, 명상공간, 그리고 자연으로 직접 나가는 출구 공간으로 분리된다. 문턱, 좁아지는 통로, 콘크리트 벽을 통한 억경 등을 이용해 이 곳이 바깥 세상과는 다른 공간임을 경험하게 하려 했다.
내부 공간은 이 처럼 바깥의 자연이 내부로 들어와서 실제로는 유리벽으로 막혀있으나, 내부로 자연이 미끄러져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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