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에서 벽돌은 어떤 재료인가?
근대건축물의 중요한 재료로써 벽돌은 시간을 담는 건축재료일 뿐만 아니라
비정형건축물을 구축하는 재료로써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영롱쌓기’는 선별적으로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루버역할을 한다.
‘돌출쌓기’는 정형건물의 효율적 공간이용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건물의 입면에 변화를 줄 수 있는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모쌓기는 다양한 각도의 변화를 통해 건물이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지만움직이는 것 같은 시각적운율을 보여준다.
이번 리서치는 기존의 벽돌건축물 중 단순한 길이쌓기 방식이외의 구축방법을 도전한 사례를 참고하였다.
각 건물에 사용된 벽돌의 특성과 건물을 구축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정리함으로써
창의적인 벽돌디자인에대한 기본소양을 갖추고자 하였다.
일회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되는 디자인이 아니라 다양한 규모의 건축물에 적용가능한 프로토타입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라이노 그래스호퍼를 학습하였다. 이를 통해 비정형인 건물의형태에 따른 벽돌의 배치를 시각화시킬 수 있었고
설계변경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산업화시대를 지나 이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대가 되었다.
3D 프린팅의 발달로 벽돌을 생산하는다양한 형태의 주형물(mold)의 제작이 용이해졌고
재료제작과 건축물 시공과정에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이 하던 일에 대한 효율성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향상되었다.
새로운 건축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는가?
이제 가장 흔한 재료이자 오랜친구 벽돌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려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