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서울의 예술과 문화, 젊음의 중심지로 서울의 최대 상권이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남쪽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당인리 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지상의 부지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문 화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지금 우리 대지는 홍대 거리의 마지막 경계선으로 사람들은 대지까지 오지 않고 돌아간다. 머지않아 당인 리 발전소가 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되면 홍대의 문화공간은 당인리 발전소와 홍대 놀이터를 중심으로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이다. 이후 우 리 대지는 넓어진 문화공간의 중심지로서 역할할 수 있을 것이다. 홍대가 예술의 중심지라고 알려져있지만 대부분의 예술문화시설은 공연 장, 연극장에만 치중되어 있으며 그나마 존재하는 갤러리들은 대부분 중견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설이다. 컨테이너 모듈 갤러리는 규격화 된 소형 갤러리를 신생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유로운 예술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대지에 젋고 활기찬 분위기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