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스케치]
반복과 패턴 과제에서 수국을 모티브로 삼아 모형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수국을 직접 스케치하면서 수국은 보통의 꽃과 달리 여러개의 꽃이 모여 하나처럼 보인다는 점이 인상 깊은 특징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형을 제작할 때 꽃처럼 오므라들었다가 펴질 수 있는 단위재를 만들고 그 단위재들을 결합시켜 그 단위재의 모습이 보이면서도 하나의 덩어리로 보일 수 있게 제작하고자 하였다.
[사진2 결합방식]
그렇게 제작한 기본 단위재의 모습은 4개의 꽃잎같은 면을 가지면서 살짝 오므라들었다 펴질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재를 제작한 후 결합하려고 했을 때 접합 면의 한계를 느껴 기본 단위재를 이용해 중간 단위재 두개를 제작하였다. 중간 단위재1은 기본 단위재 4개의 모서리를 접합한 것으로 정사각형 모양의 구멍이 있는 모습이다. 중간 단위재2는 3개의 기본 단위재의 모서리를 결합해 정삼각형 모양의 구멍이 있는 모습이다. 기본 단위재의 꽃잎같은 면들로 인해 중간 단위재의 구멍에 끼울 수 있어 더 큰 모형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중간 단위재 1과 2의 전체적인 모습이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이라는 특징을 통해 좀 더 다양하게 접합할 수 있었다.
[사진3 최종모형]
최종 모형의 모습이다. 정삼각형과 정사각형의 특징을 통해 단순히 90도로만 이뤄지는 모형이 아닌 90도와 60도를 이용해 구부러진 모형이 나올 수 있었다. 이 모형은 꽃잎같은 면들이 반복되면서 패턴으로 읽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삼각형과 사각형의 패턴도 읽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꽃잎같은 면들의 질감이 살아있으면서도 하나의 완결된 덩어리로 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사진4 최종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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