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어떤 물체를 분석하여 반복과 패턴을 찾아내고 추상화시킨 다음,
물질을 통해 구체적인 모델으로 나타내는 과제이다.
해파리의 본체는 여러 평면이 이어져 하나의 반 구체를 이룬다.
본체 내부에서는 빛이 퍼지며 파생된 다리들은 아래쪽으로 넓게 퍼진다.
위의 사진은 해파리를 분석한 다이어그램이다.
여러 평면이 모여 굽어져서 아래로 퍼지는 형태에 집중하였다.
내부공간이 비어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빛이 퍼진다고 분석하였다.
여러 평면이 모여 둥근 형태를 만든다는 속성을 유닛에도 나타내었다.
90*90 종이 단위체를 16등분하여 일부는 접고 일부는 이어 붙여 하나의 유닛을 만들었다.
하나의 유닛을 가지고 다양한 각도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결합방식을 탐구하여 최종적으로 세 가지의 결합방식을 선택하였다.
1. 유닛의 꼭짓점을 중심으로 각각 반대 방향으로 결합
2. 유닛의 꼭짓점을 중심으로 각각 같은 방향으로 결합
3. 유닛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각각 같은 방향으로 결합
정면에서 바라본 최종 모델이다.
레퍼런스 이미지와 분석 다이어그램을 바탕으로 모델을 제작하였다.
위에서 바라본 최종 모델이다.
유닛 하나하나가 이루는 각도와 각 평면이 이어지는 모습을 부각하여,
내부조명을 통해 바깥쪽으로 그림자가 꺾이는 모습을 촬영하였다.
최종 판넬 이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