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근처에 있는 유플렉스는 사람들이 약속장소로 자주 정하는 랜드마크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그 곳에서 사이트인 창천공원 쪽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터널같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사람들이 지나가고 싶은 욕구를 만들었다. 진입로 쪽으로 뻥 뚫여있어 매우 오픈되어있는 공간이고 구조물 안에서는 야외 공연장이 있어 사람들의 이목구비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로 만들어진다. 또한 3층 건물의 레스토랑, 전시관 옥상정원과 시선이 교류되어 서로의 흥미를 돋우아 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도록 설계하였다. 창천위의 배라는 건물이 세워지면서 이 곳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통로의 역할도 하면서 인상을 크게 남기는 랜드마크적인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