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이라는 건물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쉽게 갈수 없는 건물이다. 그런 성당의 문턱을 낮추면서 성당이면서 기존에 산책로이던 장소에서 산책로의 성격을 그대로 지니면서 이어지는 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주변의 길을 건물 내,외부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먼저 와본 뒤에 성당이라는 것을 내부에서 인지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