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57-18 (창천문화공원)
대지면적 : 2326.9
연면적 : 851.8
건폐율 : 14.6%
용적율 : 36.6%
신촌은 대학들이 들어오고 지하철이 생기면서 부도심으로 성장해나갔다. 대학축제가 생기면서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쇠퇴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연시설들도 있고 길거리 공연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이트는 신촌 창천공원으로, 신촌의 연세로와 명물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유플렉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사람들이 머무르지 않고 4-6층 높이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삼각형 모양의 사이트는 각 모서리로 연결된 블록들에 특징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이트 분석을 토대로 무용과 연극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과 현대적인 음악다방과 음악감상실, 야외 공연장을 프로그램으로 정했다.
삼각형의 사이트에서 연세로와 이어지는 부분으로 열린 ㄷ모양의 매스에서 시선의 교류를 위해 1층에 단면적인 오픈을 주었다. 선큰을 내려서 야외 공연장을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지하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위에 전체를 덮는 매스를 얹어서 공연장을 넣었다.
신촌이 상업적인 건물들에서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