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이트는 하늘 못의 다리이기 때문에 다리역할과 북 카페의 역할을 같이 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자리를 놓지 않고 이동하기 편리하게 설계하였습니다. 하늘 못 앞의 광장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자리를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특이한 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보이는 뷰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빛을 최대한 절제하고 시야가 한쪽 방향에 집중 될 수 있도록 무리해서 양 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과제와 달라진 점은 가운데 2개의 사다리꼴을 설계의도에 망가지지 않게 조금 늘렸고 배치도 설계의도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은 메인 공간에 배치하고 책을 꺼내거나 사람들이 이동할 때 제가 의도한 뷰나 빛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하도록 노력했습니다.